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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i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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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i Chung explores the threshold between personal and public space through drawing, painting and installation. She has focused on semitransparent objects to contemplate a boundary between the inside and the outside in terms of the language of space. Her work comes from observations of the ‘outside’ – our surroundings within contemporary society. These observations provide the basis for her to then examine the sensitive boundary of the outer and the inner space.

Her paintings describe imaginary scenes based on her memories of observed surroundings. Furthermore, the virtual space created by the memory in the painting can be either strange or familiar and the combination of colours on canvas expands the synthetic space. On the other hand, her screen work, which is between visible and invisible, is a different practice as a more spatial approach.

나는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공간의 중간, 즉 그 ‘경계’에 대하여 드로잉, 페인팅 그리고 설치를 통해 이야기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 공간의 언어와 관련하여 ‘반투명성의 오브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안과 밖의 ‘사이’라는 특성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나의 작업은 현대사회 안에서의 우리 주변 환경, 그 ‘밖’에 대한 관찰로부터 시작되며, 이 관찰들은 나에게 안과 밖의 예민한 그 경계를 바라보게 하는 기본 요소이다.

나의 그림은 내가 주변을 향해 관찰했던 ‘기억’을 바탕으로한 ‘상상’의 장면이다. 그 기억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은 누군가에게 낯설거나 혹은 익숙할 수 있는 장면이다. 이는 반투명성의 막(screen)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화면이 구성된다. 그 ‘막(screen)’으로 인해 분리되는 공간들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지니며, 그림 안에서 색의 구성은 그 복합적 특성의 공간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그리고 그림을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그림 속의 공간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그 곳이 언급하기 예민한 안과 밖의 어느 정도의 공간인지 예측해 볼 수 있다. Outside Scene 설치작업의 경우,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는 특성에 대한 이야기로서 그림과는 또다른 방식의 공간적인 접근이다. 각각의 다른 반투명도의 천과 나무 프레임 그리고 바퀴로 만들어졌으며, Scene 시리즈 그림들과 같이 설치될 경우, 이 스크린 작업이 그림들과 같이 하나의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